이웃집 801양(となりの801ちゃん) 애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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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영상 입니다
동화채색 과정의 영상이 조금 담겨 있네요

선 하나하나 신중하게 정성껏 그리는게 보이시나요 'ㅅ'
(중간에 드르르륵 거리는건 전동 연필깍이 소리입니다 'ㅅ')

보시다시피 채색작업이라는게 그림판에서 페인트통 툴로 채우는것과
거진 다를 바 없는 작업이기때문에
선이 끊어져있기라도하면 색이 밖으로 다 나와 버리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앞에서 본 동화작업을 할때는 그런 일이 없도록 선을 긋는 거지요
(물론 컴퓨터상에서도 수정이 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




제작을 담당하는 A-1 픽쳐의 모습도 잠깐 보이네요. 처음에는 아사가야 스튜디오가 보이는데
실제로 동화 작업을 하는 부분에서는 오기쿠보 스튜디오같네요
아사가야 스튜디오의 동화부에는 소니로부터 주문제작한 특수 책상과 의자가 설비되어있습니다 +ㅅ+


A-1 픽쳐는 소니 계열의 회사입니다 ~_~ 그래서 흔히 하는 말로 빽이 든든합니다. 
건물도 소니에서 디자인을 해서 지었기때문에 보시다 시피 깔끔 'ㅅ'b
보통 어지간히 잘나가는 애니메이션 회사가 아닌 대부분의 중,소 스튜디오의 경우는
맨션을 빌려서 사용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밖에서보면 전혀 애니메이션 회사로 안보입니다.
(그래서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간혹 화장실에 욕조가 딸려있는 경우도 있습니다ㅎㅎ)

올해 초 학교에서 견학을 갔었는데 저희 학교보다 더 좋아서 놀랐습니다 ㅎㅎ
각 층과 층 사이의 X.5층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 오른쪽 사진
음료수와 커피자판기 등이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있어 휴식공간으로 쓴다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견학을 갔을 당시에 여자분 3명이서 도시락을 드시면서 수다를 떨고 계시더군요 'ㅅ'

아직 생긴지 5년도 안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무섭게 치고 올라와
벌써 어느정도 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입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왼편에 「2008년 극장공개예정」 이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2009 동경 애니 페스티벌 에서 공개된 자료


현재로서는 2010년 공개예정으로
타이틀도 「더 우주쇼(ザ☆宇宙ショー) - 가제(仮題)」 에서 「우주쇼에 어서오세요(宇宙ショーへようこそ)」 로 변경 되었습니다.
스태프는  「R.O.D」,  「카미츄!」로 유명한

감독의 마스나리 코우지(舛成孝二), 각본의 쿠라타 히데유키(倉田英之), 프로듀서의 오치코시 토모노리(落越友則)
로 구성된 팀명 베사메무쵸(ベサメムーチョ)

를 중심으로 이시하마 마사시(石浜 真史)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하시네요
A-1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라는 점에서 크게 기대를 하고있는데요
공개일이 계속 연기가 되고있네요 ㅎㅎ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 이야기를 넘겨서 이번에는 이웃집 801양(となりの801ちゃん)의 애니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일본어 에서는 같은 글자라도 읽은방법은 여러가지인 경우가 많은데요(특히나 사람 이름)
801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 있는데 그중에 야오이(やおい) 로도 읽을수 있는데요
(예를 들기 조금 힘든데 한국말로 4989를 사구팔구 8282를 빨리빨리 로 읽는것처럼)
벌써 아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야오이란 흔히 말하는 BL물
즉  Boys Love 남정네들이 서로 하앍거리는 장르니다 ^^;;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여성분들을 한국에서는 흔히 동인녀 라 부르곤 하지요
(일본에서는 부녀자(腐女子) 라고 부릅니다. 썩을 부 + 여자 입니다. 점점 사고가 썩어간다는 의미에서 온걸까요 ㅎㅎ)
 
줄거리는 오타쿠인 주인공과 그를 초월하는 동인녀의 여자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작가분과 와이프 되시는 분이 모델이라고 합니다.ㅎㅎ)

원래는 쿄토 애니메이션(쿄애니)에서 제작할 예정이였습니다만 취소
그리고 이번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럭키☆스타」, 「칸나기」 등으로 유명한
야마모토 유타카(山本 寛)이 칸나기 이후 다시 A-1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寛 이 한자를 칸이라고 읽기도 해서 줄여서 야마칸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당시 애니화가 결정되고 단행본 3권 띠지에서도 선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2주만에 취소가 되고 새로 나온 단행본들에서는 애니화 결정의 띠지가 사라졌습니다 ;ㅅ;



그리고 작가의 블로그에 올라온 4컷 만화...

"행복한 꿈을 꾸었어... TV애니화 되서... 그것도 쿄토애니메이션에서..."

"치베군, 그건 꿈이야"

"그런가... 꿈인가..."

"꿈이야..."


더이상 슬퍼서 볼 수가 없군요 흑흑 ;ㅅ;


하지만 801양이 다시 돌아 온겁니다!
























이번에 발매된 이웃집 801양(となりの801ちゃん)의 특별 한정판 4권의 모습입니다. 
콘티 소책자, 데스크톱 악세사리, 그리고 오프닝 애니의 DVD가 특전이네요

얼핏 보면 제작 쿄토 애니메이션(京都アニメーション)처럼 보이지만
조그맣게 미소노바시(御薗橋) 라고 적혀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위에 조그맣게
801(야오이라고 읽습니다)양이 태어난 마을 「미소노바시801상점가」  -  (801(やおい)ちゃんの生まれた町 「801御薗橋商店街」)
라고 써있네요 'ㅅ'

그렇습니다. 실은 저 둥글 몽실한 801 캐릭터는 만화가 나오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겁니다.
실제로 미소노바시801이라는 상점가에서 그곳을 부흥시키기 위한 고안해 낸 캐릭터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본 작가가 801로 부터 야오이를 떠올려 여자친구와 캐릭터를 연결시켜
일반인에서 동인녀 모드로 전환하는것을 등의 지퍼를 열고 캐릭터가 나오는 설정으로 만들어버리게 된겁니다.
(재밌는 사람이네요 ㅎㅎ)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 걸까요
쿄애니에서 만드는것처럼 보이게 낚시식 광고를 하려는 걸까요 교애니를 도발하는 걸까요ㅎㅎ


애니의 포스터 입니다.

오른편에 1년전의 약속(1年前の約束)라고 적혀있네요.
아마도 팬들과의 약속이겠지만은

야마칸과 이웃집 801양의 조합은 쿄애니에 대한 복수 로도 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801양에 대한 쿄애니와의 안 좋은 추억은 위에서도 이야기 되었기때문에
이번에는 야마칸의 쿄애니와의 안 좋은 추억을 잠깐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74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뛰어난 재능으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감독 데뷔작으로 「럭키☆스타」를 맡게 됩니다만

감독으로서,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 (그 영역에 도달해 있지 않다)
「監督において、まだその域に達していない

라고 사내에서 판단 4화 이후로 강판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7년 6월23일을 기준으로 쿄애니를 나오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회사를 설립하는 등 A-1과 함께 칸나기를 만들어 성공을 거두는등 활약중입니다.

인터넷에서 인터뷰등을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직설적이랄까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입니다ㅎㅎ

쿄애니를 나온 후 감독을 맡은 칸나기에서는 5화에 야마칸(ヤマカン)이라는 이름의 학생을 통해

"나기님 덕분에 감독의 영역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나기님 남은 화수도 강등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ナギ様のおかげで監督の域に達しました! ナギ様残りの話数も降板しないようお助けください。)

라는 패러디를 넣기도 합니다
이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ㅎㅎ

그래서 그 성격때문에 사장부인(쿄애니설립자)와 트러블이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야마모토 유타카 (야마칸) 감독의 퇴사에 얽힌 비화





어떠신가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야마칸+801양 의 조합을 보는 순간 쿄애니를 떠올리는건
저 뿐만이 아닐거라 믿습니다 ㅎㅎ

물론 그러한 부분이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소재의 원작 + 재능있는 젊은 감독 + A-1 픽쳐 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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