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타,미야자키 애니의 비밀을 알수있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高畑・宮崎アニメの秘密がわかる。スタジオジブリ・レイアウト展 l Design Channel)
| Animation 2009. 10. 4. 18:19반응형
2009/09/22 - [Anime] -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 3-1.프로덕션-레이아웃
요 앞번에 레이아웃을 설명하면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이 있길래 가고는 싶은데 일본까지는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워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할 겸 원,동화로 넘어가기 전에 레이아웃 복습도 할겸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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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람회 풍경입니다. 작년에는 동경현대미술관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사카 산토리 뮤지움 에서 한다는거 같네요. 보통은 일반 작화용지사이즈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대형 사이즈 혹은 2,3장 많게는 5장씩 연결된 것 혹은 크게 확대 인쇄한 것들(1:42부분)도 있는데요 그런건 정말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집니다.
2:20
이번 전람회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레이아웃' 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는 전람회로 타이틀 그대인데요. 레이아웃이라고 하는건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림으로 수순으로 말하자면 영화에 시나리오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콘티라고 하는 이정도로 작은 컷그림이 달려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감독이나 감독의 지시를 받은 애니메이터가 그걸 만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콘티를 가지고 애니메이터가 작화할 사이즈 혹은 배경을 그리는 미술 스태프가 배경을 그릴 사이즈 의 실제 작화용지에 실제 컷,씬의 밑그림 정도의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레이아웃입니다. 그러니까 자주 비교하는건 영화에 있어 카메라맨의 역할 그리고 나중에 있을 작업에 필요한 것들을 가능한 정해가는 겁니다. 예를들면 애니메이터가 그 레이아웃을 가지고 인물의 크기, 앵글을 따라 캐릭터의 연기를 애니로 만들어 나가는거죠. 또 하나는 아까 이야기한 미술, 배경을 그리는 섹션은 레이아웃에 그려진 배경에 그려여할 말하자면 밑그림의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배경을 그리는 사람은 도화지를 놓고 그 위에 레이아웃을 놓고 레이아웃에 그려진 그려야할 것들의 윤곽선 같은걸 철필(鉄筆)(음... 연필처럼 생겼는데 앞에 둥글고 쇠로 되어있는데 먹지를 사이에 끼우거나해서 선을 따는 용도로 배경을 그릴때 주로 사용합니다)로 땁니다. 그러면 도화지에 철필의 자국이 남겠죠. 그걸 따라서 배경을 그립니다. 그래서 가끔씩 레이아웃전에 너덜너덜한 것도 있는데요. 딱딱한것에 긁힌듯한 자국이 여기저기 있는게 있는데요 그게 철필 자국입니다. 그리고 이 컷에서는 배경이 이런식으로 움직입니다 라는 지시도 적는데요. 예를 들면 하늘에 구름이 움직이겠죠. 이 구름의 스피드라던가 나중에 영화가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정말 중요한 것들은 레이아웃에 적습니다. 그런 역할의 그림입니다. 그러니까 스태프에 대한 지시이기도 하고 우리들은 자주 설계도, 화면의 설계도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러프라곤해도 일단 슬픈 장면에서는 슬퍼보이는 얼굴을 확실히 그려야하는거죠. 그런것들을 포함해서 그림으로서 볼만하다고 할까 알 수 있는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이번 전람회는 정말 종이에 연필로 그려진 심플한 그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한점, 한점 의 그림을 꼼꼼히 봐 주었으면합니다. 이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가 기차에 타서 제니바에게 가는 씬인데요. 기차가 달리고 있으니까 달리고있는걸 표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뒤에 배경을 흘린다고 할까요 옆으로 움직이게해서 표현을 하는데요. 그러면 기차가 달리면서 움직이는 만큼 배경이 길게 그려야 되요. 예를 들면 여기 BG Follow 1코마0.2미리 라고 적혀있네요. 즉 애니메이션의 촬영에서 이 배경과 셀을 올려서 찰칵 찍는데요. 다음에 찰칵 찍기 전에 0.2미리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이라는 거죠.(요즘은 다 컴퓨터로 합니다 'ㅅ') 그러면 배경을 그리는 사람은 그걸로 길이를 계산해서 길이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거죠. 이런 실무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원령공주에서는 "죄송합니다. 이 배경, 구도를 바꿉니다.죄송합니다." 라는 미야자키 감독의 오가상에 대한 사죄도 적혀있거나 해요. 그건 애니메이터가 작화를 해보니까 배경과 인물이 잘 서지 않는다고. 스테이징이 맞지않았다. 그래서 좀 앵글을 바꿔 달라고... 즉 배경에 다시 그리라는(やり直し,리테이크 정도일까요) 소리가 되니까 "죄송합니다." 라고 수정한 레이아웃에 적어서 미야자키 감독이 자기 얼굴을 그려서 사과하고있는 그림을 그린게 (似顔絵,왼쪽에 흐릿하게 보이네요) 전시되기도 하는거에요. 그런 뒷이야기도 다소 있습니다. 이런 지시에도 눈을 돌려보시면 여러가지로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 앞번에 레이아웃을 설명하면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이 있길래 가고는 싶은데 일본까지는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워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할 겸 원,동화로 넘어가기 전에 레이아웃 복습도 할겸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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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람회 풍경입니다. 작년에는 동경현대미술관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사카 산토리 뮤지움 에서 한다는거 같네요. 보통은 일반 작화용지사이즈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대형 사이즈 혹은 2,3장 많게는 5장씩 연결된 것 혹은 크게 확대 인쇄한 것들(1:42부분)도 있는데요 그런건 정말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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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람회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레이아웃' 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는 전람회로 타이틀 그대인데요. 레이아웃이라고 하는건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림으로 수순으로 말하자면 영화에 시나리오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콘티라고 하는 이정도로 작은 컷그림이 달려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감독이나 감독의 지시를 받은 애니메이터가 그걸 만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콘티를 가지고 애니메이터가 작화할 사이즈 혹은 배경을 그리는 미술 스태프가 배경을 그릴 사이즈 의 실제 작화용지에 실제 컷,씬의 밑그림 정도의 그림을 그리는데 그게 레이아웃입니다. 그러니까 자주 비교하는건 영화에 있어 카메라맨의 역할 그리고 나중에 있을 작업에 필요한 것들을 가능한 정해가는 겁니다. 예를들면 애니메이터가 그 레이아웃을 가지고 인물의 크기, 앵글을 따라 캐릭터의 연기를 애니로 만들어 나가는거죠. 또 하나는 아까 이야기한 미술, 배경을 그리는 섹션은 레이아웃에 그려진 배경에 그려여할 말하자면 밑그림의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배경을 그리는 사람은 도화지를 놓고 그 위에 레이아웃을 놓고 레이아웃에 그려진 그려야할 것들의 윤곽선 같은걸 철필(鉄筆)(음... 연필처럼 생겼는데 앞에 둥글고 쇠로 되어있는데 먹지를 사이에 끼우거나해서 선을 따는 용도로 배경을 그릴때 주로 사용합니다)로 땁니다. 그러면 도화지에 철필의 자국이 남겠죠. 그걸 따라서 배경을 그립니다. 그래서 가끔씩 레이아웃전에 너덜너덜한 것도 있는데요. 딱딱한것에 긁힌듯한 자국이 여기저기 있는게 있는데요 그게 철필 자국입니다. 그리고 이 컷에서는 배경이 이런식으로 움직입니다 라는 지시도 적는데요. 예를 들면 하늘에 구름이 움직이겠죠. 이 구름의 스피드라던가 나중에 영화가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정말 중요한 것들은 레이아웃에 적습니다. 그런 역할의 그림입니다. 그러니까 스태프에 대한 지시이기도 하고 우리들은 자주 설계도, 화면의 설계도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러프라곤해도 일단 슬픈 장면에서는 슬퍼보이는 얼굴을 확실히 그려야하는거죠. 그런것들을 포함해서 그림으로서 볼만하다고 할까 알 수 있는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이번 전람회는 정말 종이에 연필로 그려진 심플한 그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한점, 한점 의 그림을 꼼꼼히 봐 주었으면합니다. 이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가 기차에 타서 제니바에게 가는 씬인데요. 기차가 달리고 있으니까 달리고있는걸 표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뒤에 배경을 흘린다고 할까요 옆으로 움직이게해서 표현을 하는데요. 그러면 기차가 달리면서 움직이는 만큼 배경이 길게 그려야 되요. 예를 들면 여기 BG Follow 1코마0.2미리 라고 적혀있네요. 즉 애니메이션의 촬영에서 이 배경과 셀을 올려서 찰칵 찍는데요. 다음에 찰칵 찍기 전에 0.2미리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이라는 거죠.(요즘은 다 컴퓨터로 합니다 'ㅅ') 그러면 배경을 그리는 사람은 그걸로 길이를 계산해서 길이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거죠. 이런 실무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원령공주에서는 "죄송합니다. 이 배경, 구도를 바꿉니다.죄송합니다." 라는 미야자키 감독의 오가상에 대한 사죄도 적혀있거나 해요. 그건 애니메이터가 작화를 해보니까 배경과 인물이 잘 서지 않는다고. 스테이징이 맞지않았다. 그래서 좀 앵글을 바꿔 달라고... 즉 배경에 다시 그리라는(やり直し,리테이크 정도일까요) 소리가 되니까 "죄송합니다." 라고 수정한 레이아웃에 적어서 미야자키 감독이 자기 얼굴을 그려서 사과하고있는 그림을 그린게 (似顔絵,왼쪽에 흐릿하게 보이네요) 전시되기도 하는거에요. 그런 뒷이야기도 다소 있습니다. 이런 지시에도 눈을 돌려보시면 여러가지로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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