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종의 손을 들어 줬다
결국 백만종이 구청장직에 당선되었다
아무래도 콩가루 집안이 된후 인생극장을 찍어서 괜히 동정심을 유발시키기보단
그나마 악역이라고 할수 있는 백만종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흔드는편쪽을 택한것 같다
그리고 점쟁이씬이 여기와서 연화의 친아들 차돌이가 살아있다는 복선으로 터지는데
점잼이를 이렇게 이용할줄은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면 꽤나 절묘했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이미 이를 깨닫고
차돌이가 살아있으니 백만종이 당선되는것도 예측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로비에 사용한 돈을 다시 회수하기 시작하는데
이래서 부정부패가 없어지지 않는거겠지
내가 쓴게 얼만데 그래도 이만큼은 받아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
주...주영아?
주영이가 다시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 버린다
최근 장미와 차돌이가 다시 잘 되어가는 분위기에
착한 주영이의 포지션이 애매하다보니 이렇게 끝내려는 모양
아내의유혹급의 막장드라마였다면 3년 뒤 주영이가 차돌이의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나리오도 가능했겠지만우리 차돌이는 워낙 호구라... 흑흑
주영이는 여러모로 애매하게 끝난감이 적잖게 있다
등장 초반에는 차돌이 신발을 대량 사주는등 부잣집 아가씨 이미지에
칠성그룹 이재윤 회장과도 아는 사이라는 설정을 보여주면서
크으~ 이 아가씨 한건 하겠구만 싶었지만 별거 없이 끝나버렸다고나 할까...
진짜 아들 가짜아들
차돌이는 결국 강호그룹 운동화 대표자리를 거절한다
사실 나이도 아직 어리고 안정적인 월급쟁이보단
자기 사업을 열심히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강호그룹의 이영국 회장도 거절을 예상했지만 인재가 너무 탐나서 그냥한번 권유해봤다고
호구들끼리 서로를 알아보는 모양. 호구라고 말했긴 해도 정말 이 둘은 사람 됨됨이가 남 다르다.
그 반면 가짜아들 김승현은 아주 그냥 뽕을 뽑으려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이회장의 반대에 연화도 결국은 납득을 하고 계열사 자리를 물려받지 못하자
짜증을 연화에게 돌리고 연화는 이에 괴로워한다.
고연화
이영국 고연화 정시내 셋 간의 삼각 관계가 다시 꼬여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영국,정시내 둘이 오랜만에 만난 동창간의 사이를 고연화가 오해하면서
그런 고연화에 진절머리가 난 이영국이 조금씩 정시내에게 마음이 생겼던 거라면
이번에는 이영국의 의도가 처음부터 깨끗하다고만 하긴 어려운것도 사실
어쨌거나 시내는 연화집일은 그만두는데
그것도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또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상황이 벌어진다
애초에 암걸려 언제죽을지 모른다는 설정이 있었던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기레기
백만종 집에 택배인척 찾아가질 않나
은둔 생황하는 장미를 찾아오질 않나
이래서 사람은 조용히 살아야한다
이름 팔려봐야 귀찮기만 할 뿐
여튼 기자들을 피해 혼비백산 도방가던 장미는 사고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