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맘대로 최근 애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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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장의 일본에 와서도 TV가 없어서 애니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것도 이젠 머나먼 옛날의 이야기

최근은 튜너+외장 하드로 무한 녹화 해놓고 시간나면 틈틈히 보고있습니다
(... 이게 방송시간에 컴터가 꺼져있으면 안되서 심야애니면 컴을 켜놓고 자기도...아직 현대 과학 기술은 이정도 인가...)

그래도 사실 보는건 몇개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챙겨 보는건

오오카미카쿠시
하나마루유치원
듀라라라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하늘의소리(소라노오토)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가끔 보는건

성흔의 퀘이사
페어리테일
너에게 닿기를

정도 일까요?


짤막짤막하게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좀 적어 볼까 합니다.


오오카미카쿠시
AIC의 신작. 쓰르라미 등으로 유명한 용기사07의 참여작. 이긴한데 쓰르라미도 보지 않은데다 용기사07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주위에서 하도 띄워주길래 얼마나 대단한가 해서 보고있긴한데 솔직히 말해선 "뭥미?" 이런 기분
아직 3화정도? 로 초반이라 그렇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도대체 언제까지 떡밥만 뿌려델거지?" 이런 느낌
... 뭔가 비밀이 있긴 있는가본데 여튼저튼 등장인물들이 남자고 여자고 주인공을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갑자기 화내고 끝 의 반복
작화는 그리 나쁘진 않은데 뛰어난편도 아닌그저그런 수준. 일부러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창밖의 배경이 너무 밝게 흰색으로 날린듯한 느낌이 신경쓰이는 정도... 그리고 휠체어는 아마 3D로 한거 같은데 좀 어색해도 봐줄만한 정도...(공도 3D로 돌리던거 같은 기억이)
더 지켜봐야 될것 같긴한데 현재로선 그다지... 뭐라고 말하기가...

하나마루유치원
가이낙스의 신작. 그냥 한마디로 귀엽다. 주인공의 선배가 고등학교때 자퇴하고 교사와 결혼해서 낳은 애가 주인공의 유치원에 들어온다는 설정은 뭐랄까 신세계를 펼쳐주긴한데 그런 것보단 그냥 꼬마들이 귀엽다. 사실상 주인공,부모,원장,선생님들 없이도 꼬마애들만으로 충분한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 뭐랄까 굉장하다던지 공부가 된다던가 감동을 받는건 아니고 그냥 짱구 처럼 가볍게 보는 정도로는 제법 만족. 재밌게 보고있다.

듀라라라
브레인즈 베이스의 신작.(우리반애가 오늘 붙었다더라... 좋겠다...)이케부쿠로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야기. 원작을 읽지 않아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1화를 제법 재밌게 봐서 계속 보고 있다. 등장인물이 제법 되는거 같아 보이는걸로봐서 앞으로 몇화는 쭉 새인물 등장&소개 로 갈듯한데 별로 지겨운 느낌이 안든다. 캐릭터마다 개성이 있어서 그럴까... 초밥집 러시아인은 좀 맘에 들었다. 신작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든다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샤프트의 신작. 1화를 TV버라이어티쇼 풍으로 연출했던게 의외로 마음에 들어서 계속 챙겨보고 있다. 샤프트라 그런지 촬영에서 제법 효과를 많이 넣고 있다. 카메라 핀보케라던지 요 앞에 봤던 2화? 인가 3화에서는 헬기가 나오는 씬에서는 눈이 아플 정도로 핀트를 움직이더라... 좀 지나친감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밋밋한 다른 애니에 비하면 마음에 든다. 대신에 내용이 좀 취향이 아닌지라 보면서 좀 찝찝한 감이 있긴하다. 대세는 로리인가...

하늘의소리(소라노오토)
A-1 픽쳐의 신작. 아니메의 치카라(애니메이션의 힘)프로젝트 1탄. 요즘같은 때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며 솔직히 제법 기대하고 봤는데 1화가 끝나고 "으...응응...?" 이였는데 화를 거듭할수록 점점 실망해서 요즘은 "아 망했어요" 이런 느낌이랄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긴 했지만 작품자체의 작품성보단 상품성을 택했다는 점이랄까. 뭐 작화나 배경은 수준급으로 퀄리티는 높긴하지만 그렇다고 작품성이 높다고 하긴 어렵지 않을까. 이럴거면 굳이 오리지널이 아니라도 상관없지않나 라는 느낌. 내가 괜히 그런 편견이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철저히 덕후들의 하트를 노렸습니다" 라고 말하는거 같은 느낌? 군대로 밀덕을 낚아 놓고 보니 들어가서 한다는게 나팔이나 불고 여자들끼리 모에모에나 하고 마을 사람들이랑 데헷~ 이나 하고 가끔 뜬금없이 메카닉으로 뽀인트를 주는...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유행했던 캐릭이랄까 이미 자리가 잡힌 캐릭터들 뿐이다. 보면서 개성이라곤 솔직히 눈꼽 정도 밖에 못찾겠다.흔히 하늘의 케이온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확실히 캐릭터 디자인도 닮았고 모에모에계의 애니메이션으로 닮았다면 닮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케이온은 재밌게 본편인데 뭐가 다르냐고하면... 케이온의 경우는 물론 결과적으로 모에가 되어버렸긴했지만 캐릭터들의 개성은 뛰어나고 인물이 취하는 행동, 흔히 이야기하는 연기를 통해 모에가 나온다. 하지만 소라노오토의 경우는 애초에 모에를 내기위해 캐릭터가 그러하게 되었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걸로 밖에 보이진 않는다. 적다보니 내가 봐도 먼 말인지 모르겠다... ㅎㅎ여튼 기대를 많이했던 만큼 제법 실망한 작품 그래도 혹시나 하고 꾸준히 챙겨는 보고 있다. A-1은 우주쇼나 기대해봐야겠는데 벌써 2010년이다... 개봉하긴 하는건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실버 싱크의 신작. 그냥 별 기대 안하고 "요즘은 무슨 애니하지?" 정도로 봤는데 나쁘진 않더라 액션씬 빼고는 제법 괜찮은듯. 액션씬이 너무 뭐랄까 힘이 빠져서 그렇지만 그냥 일상개그는 봐줄만한것 같다. 처음에는 살짝 샤프트삘이 나기도 했는데 샤프트보다 나아보일때도 있다.

성흔의 퀘이사
뭐지... 하고 봤더니 흠좀 그런류의 애니이다. 심야시간대에 방송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삭제된 씬들이 제법 있었다는것 같다. 그런류의 애니인데 그런장면이 컷을 해놓고 봤으니 무삭제판을 보지 않고는 재미고 뭐고 뭐라 하기가 어렵다. 그냥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삘 나는 그런류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페어리테일
A-1과 사테라이트에서 같이하는 작품. 원작의 만화는 원피스 삘이 나서 잠깐 본적이 있었는데 벌써 애니화가 될 정도가 되었나보다. 성우에는 별로 관심이 없긴한데 그나마 들어본 시몬역의 카키하라 테츠야와 유명한 하루히의 히라노 아야, 토라도라의 타이가 쿠기미야 리에가 같이 나온다길래 한번 볼까 정도로 봤는데 음... 그다지 재미는 없더라 =ㅅ=;; 주인공은 계속 시몬이 겹쳐들려서 뭔가 집중이 안되고 히라노 아야는 그냥 좀... 뭐랄까 성우를 거저먹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짜증나고 그나마 쿠기미야 리에의 해피? 가 귀여워서 가끔 보는 정도... 액션씬도 그냥 그렇고 전체적으로도 그냥 그럼... 학교 선생님이 촬영감독보좌로 가끔씩 일하신다길래 들어보니 애초 계획하고는 좀 다르게 A-1랑 사테라이트 사이에서 잘 안돌아가고 있다는것 같다

너에게 닿기를
학교가 있는 하라주쿠에서 광고도 때리고 하길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딱히 손을 댈 마음은 없었기에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번에 졸업작품하면서 감독하는 애가 "너에게 닿기를에 나오는 그... 여튼 그것처럼 해주세요" 라길래 참고삼아 봤는데 나쁘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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