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는 드물게도 밝은 BGM이 깔리면서 마무리 되었는데...
지난화에 장미와 차돌이의 관계를 메인으로 잡아서 그런지 이번화에서는 비중이 적고
다른 사이드 스토리를 다시 불려 나간 화였다
일단 죽을것 같이 설레발을 치던 장미는 결국 죽지 않고
차돌이와의 관계를 정리하게 된다.
그로인해 장미도 차돌이도 정신이 나가있다.
심지어 초롱이까지 정신이 나간 상태 크으 막장
여기서 이회장이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백만종이 적극적으로 그를 이용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백만종과 수련의 트러블이 있는데
이번화를 기점으로 수련의 캐릭터가 조금 달라졌다
아버지와의 관계도 그렇지만 저기요를 연발하던 세라에게도 강하게 나온다
자기 입으로 결혼식자에서 뛰쳐나온 여자라고 말할정도니 무섭다
이번 화의 큰 줄기는 세라와 재동의 사이를 강태와 수련이 알게 된 점과
연화와 영국 시내간의 갈등이 정리되는척 하다 다시 불 붙을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 두가지 일것이다
예고편을 보아하니 재동과 강태간의 갈등은 술한잔 하는 정도로 해결될것 처럼 보인다
문제는 이번화를 기점으로 뚜껑이 열린 수련인데 과연 어떤식으로 전개 될지 지켜봐야 할것이다
세라와 재동간의 관계를 불편하다며 헤어지라고 말하다니
세라와 마찬가지로 나도 속으로 "저기 님이 할말은 좀 아닌거 같은데..."
싶었으나 적반하장하는 수련을 보니 그리 순탄치만은 않으리라
그리고 연화와 영국간에 엉켜있던 오해의 고리들은 우리들의 인터폰이 해결해냈다
집에 와있던 시내를 발견한 영국이 시내를 내보내며 현관에서 한 이야기들을 마여사와 연화가 들어 버린것
이로 인해 둘의 사이는 다시 가까워졌으나 시내는 깡소주를 마시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물론 이걸로 정리되면 이야기가 심심하니 어떻게든 다시 얽힐거라고 보지만
그리고 연화의 아들 입양처를 알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마무리가 되었다
물론 바로 끝나진 않겠지 상자속의 상자속의 상자속의 상자 처럼 아직 갈 길이 남아있을 터
아무래도 이 떡밥은 뭔가 드라마틱하게 풀어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남겨진 숙제 연화의 췌장암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주목해야할 부분
영국이 세계 최고의 권위자를 만나기 위해 일본까지 갔다 왔으나
굳이 캐스팅을 늘릴 필요가 있나 우리에겐 친숙한 장박사님이 계시지 않나
미국까지 갈 필요 없이 한국선에서 해결해야 국뽕도 맞고 좋지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떡밥은 연화 차돌 시내 의 한 아들을 사이로 두 어머니의 라인이라고 보는데
다른 라인의 경우 일반적인 해피엔딩이라는게 존재한다.
장미와 차돌이는 결국은 결혼하겠지. 이로 인해 초롱이가 "엄마 왜 나 버렸어!" 갈등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해결 될거고
세라와 재동은 결국은 결혼하겠지. 수련과 재동은 불편한 사이겠지만 결국은 해결 될거고
연화와 영국도 결국은 이혼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지. 췌장암으로 죽지도 않을거고
그런데 연화 차돌 시내의 라인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해피엔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