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연화의 아이가 죽었다는 듯 설레발을 쳤지만
죽었을리가 있나 이게 얼마짜리 떡밥인데
결국 아이를 원해 차돌이를 입양한 부부가 막상 입양하고 나니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차돌이를 다시 보내고 교통사고가 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부도 불쌍하지만 차돌이도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내왔다
그리고 이번 화에서는 어제에 비해 세라와 재동 수련과 강태의 구도의 비중이 굉장히 적었다
개그에서 진지물로 빠지나 싶었지만 다시 개그로 돌아가는 느낌
그리고 장미와 차돌이는 둘다 그로기 상태. 지금이야 말로 칠성그룹의 이재윤 회장과 대학 동기 서주영에겐 찬스 일텐데...
백만종의 서포팅에 힘입어 이회장과 장미는 얼추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는 반면 차돌과 주영은 아직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주영이가 착해서 그런 것일까? 도대체 이 드라마엔 이 구역 미친x은 정녕 아무도 없단 말인가
장미와 이회장 만큼 이번 화에서 비중이 컸던게 연화와 시내 인데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에 살아 뭐하나 그냥 죽자던 연화지만 알고봤더니 살아있었다 라는 소식에
다시금 살고자 하는 의지가 샘 솟는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시내의 콩죽을 원하는데
여러분 이렇게 입맛이 무섭습니다. 여튼저튼 불편한 관계로 인해 시내를 돌려 보내던 이영국을 마필순과 고연화가 잘 설득한다
이렇게 모든것이 잘 해결되는것 처럼 보이던 그 순간
시내가 연화의 비밀. 숨겨둔 아들. 에 대해 알게 된다.(그게 니 아들이여!)
힘들게 회복한 관계가 이를 계기로 다시 틀어질 것인지 한 배를 탈지 궁금해지는 상황
언제가 되건 그 아들이 차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결국엔 틀어질것이 틀림 없다
일단 이 아들의 존재를 이영국이 알게 되는 타이밍과 그 아들의 정체가 차돌이라는 사실을 시내가 알게되는 타이밍
이 두가지가 중요해질 것이다
막상 적으려고하니 별 내용이 없었던 한 화였던것 같지만
이야기는 조금씩이지만 진행되어가고 있고 새로운 갈등의 조짐들이 보인다
이게 폭풍전야 였을지 그저 쉬어가는 화였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