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타났다. 악역
이전 리뷰에서 칠성그룹의 이재윤 회장의 누나 엠마 리가 악역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악역이라기보단 그냥 솔직하고 별난 사람 정도에 불과했다.
아~ 이렇게 이 드라마는 끝까지 착한 사람들 판으로 끝나나 싶었더니
마필순이 데리고 온 가짜 아들 김승현이 한건 해냈다
마여사로부터 받은 보수의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건지 통제를 벗어나며 독단의 행동에 나선다
전문대를 나오고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라는 마여사의 주문과는 달리
고졸에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며 연화에게 이야기 하면서 작은 가게를 가지는게 꿈이라고 한다.
크으~ 딱 봐도 한탕 치려는 각이 나온다. 이 드라마에서 간만에 랄까 거의 유일하게 나온 악역이라 그런지
감정이입하면서 "죽일노무새끼 착한 사람들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라며 봤다 ㅋㅋㅋ
여튼 이미 주도권은 넘어간 상태 김승현이 연화에게 사실을 말해버리는건 마여사에게도 치명적
일단은 강사장이 차돌이를 계속해서 찾고는 있는 모양
잠자는 이영국의 콧털을 건드렸다
그리고 강호그룹의 이영국 회장이 고연화에게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물론 지금은 가짜인 김승현을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찌되었건 지금까지 자신을 속여왔다는 사실에
집을 나가버리는데... 이를 계기로 다시 시내와 삼각 관계에 불이 붙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어찌되었건 연화와의 사이가 멀어져 버렸다.
그리고 재동이는 세라를 통해 연화의 암 소시을 전해 듣게 되는데
하아... 어찌해야 한단말인가 먹구름이 끼어도 너무 끼었다 이집
친절한 주영씨
이재윤 회장이 장미와의 약혼 발표를 하며 진도를 빼던 사이 주춤하고 있던 주영이도 차돌이와진도를나갔지만
우리 호구같은 차돌이가 거절해버리고 만다.(밥상을 차려줘도 왜 먹질 못하니)
차려진 밥상이라고 하면 또 백만종의 선거 출마와 차돌이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이 있는데
어쩐지 일이 너무 술술 풀린다 했다. 차돌이는 사기를 당해야 제 맛... 까진 아지고 드라마가 재미있어 질텐데
차돌이에게 거절당한 충격으로 잠시 떠나겠다던 주영이가 마지막으로 초롱이에게 인사하러 간 유치원에서
장미와 차돌이를 목격하고 만것. "저 여우같은 기집애. 속물같이 칠성그룹 이 회장이랑 약혼했으면 떨어질 것이지 아직도 차돌이를... "
결국 주영이가 일타이피로 처리해버렸다. 장미의 비밀(아마도 초롱이 건)을 인터넷에 까발리고 만것
차돌이 가게는 어떠한 직접적 피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백만종은 큰 타격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간접적으로 백만종이 차돌이 가게를 엎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선거 출마까지 했으니 몸조심은 해야겠지)